[오늘의 조선왕조실록] 음력 8월 19일 (9월 12일)

2019-11-04 1

■ 세종 5년 (1423) : 명나라 사신이 가져온 물건을 무역하다
⇒ 중국 사신이 가져온 개인 물품을 이틀 안에 유통시켰는데 이것은 당시 주요한 무역 경로였다

■ 세종 7년 (1425) : 진상하는 안장에 금실로 꾸미는 것을 없애라 지시

■ 세종 19년 (1437) : 경기 감사가 한 줄기에 두세 이삭이 달린 서속을 바치다
⇒ 서속(黍粟) : 기장과 조

■ 세종 31년 (1449) : 대마도 종정성이 원숭이 등을 바치고 대장경을 청해 논의케 하다
⇒ 대마도에서 원숭이를 보냈는데 태조와 태종, 문종 때도 이런 기록이 보인다

■ 광해 12년 (1620) : 우부승지의 부인첩 남발에 대한 걱정을 듣고 다시 논의케 하다
⇒ 돈으로 명목상의 벼슬직함을 얻는 '공명첩'이 남발되면서 돈많은 여성들이 너도 나도 정부인과 숙부인이라는 칭호를 받게될 우려가 제기되자 당시 우부승지가 이의 폐단을 지적하고 나섰다

■ 숙종 12년 (1686) : 경상도에 눈이 내려 가을 수확이 어려울 것 같다는 보고
⇒ 경상도에 눈만 온 것이 아니라 큰 비와 함께 광풍이 불고 우박도 내려서 가을 수확을 할 수 없을 지경이었다

■ 정조 6년 (1782) : 제사용 양을 관서 고을에서 기르자는 청을 허락함
⇒ 제사에 쓸 양을 매번 중국에서 사왔는데 암양과 수양을 사와서 관서지방 고을에서 키우라고 했다

■ 정조 20년 (1796) : 수원성이 완성되다
⇒ 정조의 역작 중 하나인 수원 화성이 완성되었는데 둘레가 4,400보였다고 기록되어 있다

■ 고종 20년 (1883) : 혜상공국을 설치해 보부상들을 관할하게 하다
⇒ 보부상을 관리 감독할 혜성공국이라는 기관이 설치됐다

도움말 : 김덕수 (통일농수산 이사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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